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소득공제 총정리 (2025 최신)
청년도약계좌를 들고 있다가 예상치 못한 지출로 중도해지를 고민하는 순간이 옵니다. 이때 가장 헷갈리는 게 “소득공제나 비과세가 유지되는가?” “정부기여금은 어떻게 되나?”죠. 2025년 기준으로는 유지기간 3년과 특별중도해지 사유 여부에 따라 손익이 완전히 달라집니다. 이 글에서 상황별로 혜택 변화, 준비서류, 결정 전 체크리스트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. 서둘러 해지하기보다, 조건을 점검해 손해를 최소화하는 게 핵심입니다.
중도해지 핵심 요약: 무엇이 달라지나
일반 중도해지라면 정부기여금 미지급·환수, 비과세 혜택 소멸, 우대금리 미지급이 기본입니다. 반대로 3년 이상 유지 후 해지하거나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하면 비과세와 정부기여금 일부 등 혜택이 일부 또는 전부 유지됩니다.
유형별 상세: 일반 중도해지 vs 3년 유지 후 해지 vs 특별중도해지
1) 일반 중도해지(만기 5년 충족 전, 특례 없음)
아래 불이익이 적용됩니다.
- 정부기여금 미지급·환수
- 비과세 혜택 소멸 → 이자소득세 과세
- 우대금리 미지급 (약정 기본금리만 반영)
즉, 원리금 위주로 정리되는 일반 적금 해지와 유사한 결과가 됩니다. ‘소득공제’ 보다는 비과세·정부기여금 적용 여부로 판단하는 게 정확합니다.
2) 3년 이상 유지 후 중도해지
2025년 기준, 3년 유지 뒤 해지하면 다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
- 비과세 혜택 유지
- 정부기여금 일부 지원(정책 개선에 따라 일부 지급 인정)
- 중도해지 이율이 상품 기본금리 수준(대략 3.8~4.5%)으로 적용
- 정책 효과 환산 시 연 최대 약 7.64% 수준의 수익효과 기대
장기 유지가 어렵다면 최소한 3년은 채운 뒤 해지하는 전략이 손해를 크게 줄여줍니다.
3) 특별중도해지 사유 해당 시(증빙 필요)
아래 정책상 예외 사유에 해당하고 증빙을 갖추면, 비과세와 정부기여금이 대체로 유지됩니다.
- 가입자 사망, 해외이주
- 퇴직, 사업장 폐업
- 천재지변,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
- 생애 최초 주택 구입, 혼인·출산 등
절차는 보유 은행 창구(또는 지정 경로)에서 진행하며, 사유별 증빙서류 제출이 필수입니다.
특별중도해지 주요 증빙서류 예시
- 사망: 기본증명서 또는 사망진단서
- 퇴직: 퇴직증명서 또는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
- 혼인: 혼인관계증명서 / 출산: 가족관계증명서
- 해외이주·질병·폐업 등: 해당 사유를 공식 증명하는 서류
결정 전 체크리스트
- 계좌 유지기간이 3년 이상인지 확인
- 나의 상황이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하는지 검토
- 사유별 증빙서류를 준비했는지
- 일반 중도해지 시 비과세·정부기여금 소멸을 감수할지
정리: ‘소득공제’보다 비과세·기여금 유지 여부가 관건
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에서 실무적으로 중요한 건, 말 그대로의 ‘소득공제’가 아니라 이자소득 비과세 유지와 정부기여금 적용입니다. 3년 유지 또는 특별중도해지라면 혜택이 일부/전부 유지될 수 있고, 그 외라면 대부분의 혜택이 사라집니다. 해지 전 조건을 꼼꼼히 따져 손실을 최소화하세요.